미서부 2월 1차 여행후기 !
안녕하세요. 2월 1차 미서부 여행 후기입니다.
저는 작년 7월 유럽 퍼펙트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.
여자 혼자 유럽여행을 가는 것에 부담을 느끼던 중에 여기트래블을 발견했고 그때 너무 좋은 친구들과 한달동안 여행을 한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. 그때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자 이번엔 미서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
우선 여기트래블의 가장 큰 장점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과 도시간 이동이 너무 편하다는 것입니다. 이것 때문에 앞으로도 여기트래블을 애용할 것 같아요!
각 도시별로 좋았던 부분과 경험을 짧게 남겨볼게요~
1. 샌프란시스코
야경이 너무 예뻤던 샌프란시스코,
트윈픽스에서 봤던 일몰과 자전거를 타고 다녀온 소살리토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.
자전거 타면서 정~~말 많이 웃고 즐겁게 다녔지만 다시 한번 가게된다면 자전거는 타지 않을래요 ㅎ..ㅎ
2. 라스베가스
볼거리가 풍부했던 라스베가스,
저녁에 도착하자마자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던 기억이 나요.
또 절대 잊을 수 없는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.
분명 2시간만 돌자고 했는데 하루 종일 돌았던 기억이 나요. 근데 왜 한국와서 보니 몇 개 못산건지.. 너무 슬픔
3.로스엔젤레스
개인적으로 미서부 도시중에 가장 좋았어요. 날씨도 좋았고 엘에이 특유의 분위기에 반했습니다.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북창동순두부와 1조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우설.. 아직도 단톡에서 하루에 한번씩 우설 이야기를 하는 우리 1조 친구들..
15박 17일동안 여행 내내 웃고 떠들면서 같이 다녔던 1조 친구들~~ 난 이번 여행을 통해 사랑을 잃었지만 너희들을 얻었어 ㅎ..ㅎ 아 ~~진짜 기쁘다
또 여행 내내 열심히 케어해주시고 맛집 정보 많이 알려주신 흥석팀장님 기오팀장님 경희팀장님, 너무 감사드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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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와! 진아쓰! 거짓말 안하고 진짜진짜 감동이네ㅠㅜ
보이진 않지만 생각만해도 벌써 눈 앞에 선명한 것들이 잔뜩이였지
후기 쓴다고는 했지만 정말 쓸지는 미지수였는데... 이렇게 시간내서
후기 써주셔서 고마워! (믿고있었다구) 일정내내 초롱초롱한 눈으로
'우리는 계획을 안 짜는데 너무 잘다닌다!' 라며 말했떤 순간들이 떠오르네!
후우.... 고생했다 재훈아... ㅋㅋㅋㅋㅋㅋ 장난인거 알지?
출발한지 5분도 채 안되었지만 뒤돌아서면 세상 다 걸은 것처럼
힘들다며 수혈하러 일일 3회 스타벅스에 갔던 기억과
금문교 건너고 자전거는 이제 평생탈거라며 말했던 그 날
그리고 더 많은 이야기가 있는 데 그건 여기선 안하는걸로!ㅎㅎㅎ
그 이야기는 조만간 또 푸는 날을 고대하고 있겠어!!!2020-03-23 11:17:15